[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패드용 잡지나 신문 구독에 채택했던 가입요금제를 비디오게임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빅피시게임즈는 월 6.99달러에 사용자가 수십개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입요금제를 애플로부터 승인받았다.
애플은 현재까지 사용자가 필요한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해 다운로드한 후 사용하는 방식만을 채택해왔다.
빅피시게임즈 폴 틸렌 창업자는 애플이 올해초 가입요금제를 선보이자 이에 맞춘 통합상품을 제공하면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이용자가 무척 좋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빅피시게임즈는 아이폰, 아이패드용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가입요금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광고를 포함한 무료 게임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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