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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스 매치 나왔다…아이클라우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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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5달러, 최대 10대 기기·2만5천곡 업로드

[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튠스 매치 기능을 포함한 최신 아이튠스 소프트웨어 '아이튠스 10.5.1'을 공개했다고 주요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튠스 매치(iTunes Match)는 보관중인 음원을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원격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연 24.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튠스 매치의 동작원리는 음악 라이브러리에 보관중인 음원을 스캐닝한후 이 음원을 아이튠스 스토어 음원목록에서 찾아 그 해당 음원을 여러 기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치 기능을 이용하면 애플 iOS 플랫폼이 장착된 기기라면 어디서든지 음악을 동기화해서 감상할 수 있다. 즉,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애플TV 등에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보관 중인 음원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아이튠스에 판매중인 256Kbps AAC 음원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고음질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기능 제한이 존재한다. 아이튠스 매치 이용자는 아이클라우드에 2만5천곡까지 업로드할 수 있으며, 최대 10개의 다른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한은 아이튠스에서 구매한 곡은 받지 않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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