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아마존이 지난달부터 예약 주문을 받은 7인치 태블릿 PC '킨들 파이어'의 배송 일정을 15일에서 14일로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겼다고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아마존의 데이브 림프 부사장은 "예정보다 하루 일찍 킨들 파이어를 배송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킨들 파이어는 순식간에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에 올랐고, 이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생산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IT 매체인 디지트임즈는 최근 부품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에 대한 생산 주문을 500만 대까지 늘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IT 매체들은 이날 킨들 파이어에 대한 리뷰를 쏟아냈는데, 킨들 파이어가 성능 자체로는 아이패드2와 비교할 수 없지만, 199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과 아마존이 제공할 콘텐츠를 감안하면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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