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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휴대 편리한 180g짜리 초소형 프로젝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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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수명과 저렴한 유지비 위한 LED램프 채택

[권혁민기자] 에이서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프로젝터를 선보인다.

에이서는 11일 HD 화질의 3D 영상을 지원하는 고급형 프로젝터 K330과 휴대가 가능한 초소형 프로젝터 C120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 제품은 LED 램프를 사용해 최대 2만 시간의 긴 수명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고급형 프로젝터 K330은 500안시 루멘(ANSI Lumens) 수준의 밝기를 제공하는 LED 프로젝터다. 1920*1080 해상도의 HD급 고화질 화면을 구현한다.

USB 메모리 및 SD카드를 바로 프로젝터에 연결해 각종 오디오와 비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4000:1의 풍부한 명암비와 120Hz의 빠른 속도는 깜빡임 없는 3D 화면 재생을 지원한다. 이밖에 A4 용지 크기의 사이즈에 1.24kg의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다.

초소형 프로젝터 C120은 가로 12cm, 세로 8.2cm, 높이 2.5cm의 콤팩트 사이즈를 실현, 180g의 초경량 무게를 구현했다.

USB 포트만으로 전원 공급과 영상 출력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1000:1 명암비와 1280*800 해상도의 16:9 화면 비율, 최대 100안시 루멘 밝기를 제공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에이서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젝터 2종은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젝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K330이 79만9천원, C120이 29만9천원이다.

권혁민기자 hm0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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