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가 현재 여야간 대치 속에 정회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일 오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전격 상정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외교통상부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마친 직후 비준안을 직권상정했다.
국회 외통위원들은 현재 야당이 점거하고 있는 전체회의장 대신 소회의장에서 비준안에 대한 논쟁을 벌였지만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정회를 맞았다. 국회 외통위 소회의실에 머물고 있는 의원은 약 20여 명이다.
한나라당에서는 남경필 위원장을 비롯해 김형오, 황진하, 유기준, 윤상현, 김세연, 이상득, 김충환, 유일호, 최병국, 정옥임, 정몽준, 김영우 의원 등 16명이 모였다.
야당 측에서는 정동원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최규성, 김진애, 김동철, 유선호, 곽정숙, 권영길, 정범구, 최재성 의원 등이 자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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