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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스마트폰 '실버 요금제'는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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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우선실시, KT·LG유플러스 연내 시행할 듯

[강은성기자] SK텔레콤이 65세 이상 실버 세대와 장애인 계층의 통화패턴을 반영한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임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도 속속 유사한 요금제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지난 10월3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SK텔레콤의 새 요금제는 어떤 것일까.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일 '실버스마트 15' 요금제(11월7일 출시)와 청각·시각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11월7일 출시),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12월 중 출시예정)를 각각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실버스마트 15 요금제는 국내 스마트폰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정액 1만5천원에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 80건과 데이터 100MB 및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가 기본혜택으로 포함된다.

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별도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인 월 1만 5천원에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날씨확인, 이메일, 뉴스보기 등 생활에 필요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스마트폰 이용요금 부담은 최소화하려는 실버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요금제다.

특히 SK텔레콤이 현재 어르신들에게 제공중인 저렴한 '뉴실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용량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회사는 음성기본제공 혜택을 소진한 후 적용되는 음성통화료는 1초당 2원~2.9원에서 1.8원으로 10%~38% 인하했다.

SK텔레콤 측은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어르신들에게 저렴한 이용요금에 데이터 기본용량을 정액형으로 제공하는 첫 스마트폰용 실버요금제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연령별 정보 격차 해소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청각(언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소리사랑 요금제도 함께 출시한다.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음성통화 대신에, 영상통화와 문자 기본제공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월정액 3만4천원으로 영상 110분, 문자 1천건,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는 고객 특성을 고려해 음성통화 기본제공시간이 확대됐다. 요금은 월정액 3만 4천원이며, 음성 250분, 문자 50건(약시 장애 경우, 일부 문자 사용 환경 고려),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 이용고객은 장애인 복지 할인도 추가로 적용돼, 월정액, 음성통화료, 데이터 통화료에 대해서 35%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실버세대 및 장애인 층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해 소비자 편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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