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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TV, 아이패드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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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서 앱으로 사용가능…구독절차 필요없어

[원은영기자] 블룸버그 TV가 아이패드에서 24시간 실시간 뉴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TV 앱을 통해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CNN이나 ESPN과는 달리, 별도의 구독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체화면 또는 축소화면으로 뉴스시청을 할 수 있으며 뉴스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주식시세와 기타 관련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왼쪽 상단에서 방송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예약 시청도 가능하다.

또한 블룸버그TV 앱은 이용자주문 방식으로 아이패드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목록에 다운받아 언제든 해당 방송을 볼 수 있고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이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화면 아래 부분에 나오는 자막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매셔블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모바일 책임자는 "아이패드를 통해 블룸버그 TV를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점차 TV 앞을 떠나고 있는 사람들도 블룸버그 방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TV 앱은 현재 아이패드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블룸버그 측은 적절한 때에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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