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인도 시장에 선보인 경형 신차 '이온(EON, 사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작년 10월(3만4천720대) 보다 3.56%(1천235대) 앞선 실적이다.
지난달 현대차의 인도 실적은 신차 '이온(7천188대)과 쌍트로(6천396대), i10(9천784대), i20(7천19대) 등 경·소형 차량들이 이끌었다.
또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베르나(4천810대)도 이 같은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도에서 작년 대비 4.5% 증가한 27만6천192대를 팔아 시장점유율(18.6%)이 일본의 스즈끼 마루티(44.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 타타자동차(12.1%)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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