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우루사 '간때문이야' CF가 올해 '대학생들이 뽑은 좋은 광고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1년 광고전람회' 행사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상은 대학생들이 직접 광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상이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광고를 알아보고, 광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 편의 예선작 가운데 온라인 투표를 통해 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후 주요 대학가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우루사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에는 약 4천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신뢰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이 광고를 기획한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차두리 특유의 유머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신나는 노래, 심플한 메시지로 젊음과 신선함, 다이내믹함을 살리려고 한 것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우루사 CF는 올해 상반기 광고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로 조사된 바 있다.
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의 상반기 광고 동향 분석 결과, 지상파 TV광고의 브랜드별 광고호감도에서 우루사 광고가 조사대상자의 57.56%로부터 호감을 얻어 광고효과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학생들이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전문사이트 TVCF와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대상과 우수상은 각각 동아제약 박카스와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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