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주간기술동향', 국내 최장 IT지로 인증받아

[김관용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이 발간하고 있는 '주간기술동향'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IT전문지로 인증을 받았다.

한국기록원은 국내에 기록 가치가 있는 것들을 발굴하고 확인해 인증을 해주는 기관으로, 그동안 발간됐던 1천515호에 이르는 주간기술동향 전체와 함께 관련된 기록 영상 및 사진 등을 확인하고 심의해 최종 인증했다.

1981년 6월 창간된 주간기술동향은 지난 9월 30일 1천515호가 나올 때까지 지난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발행됐다.

창간 당시에는 공판 타자기로 340부가 인쇄돼 정부와 연구소 등에 배포됐으며, 주로 IT산업에 관한 해외자료를 번역한 내용과 국제회의 및 전시회 소식 등을 담아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됐다.

현재는 온라인 구독자가 4만2천여명, 오프라인 구독자가 1천100여 명으로 IT기술의 동향과 시장 흐름, 해외의 정책 등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