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이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알라딘이 애플에 아이패드 뷰어 심사신청을 한지 7개월 만에 통과된 것이다.
그 동안 애플은 전자책 뷰어나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앱 내 결제(IAP) 정책을 강화해 심사 통과를 고사해왔다. 그러나 지난 7월 IAP 정책을 완화하면서 앱 내 구매하기 버튼이 없는 전자책 뷰어 앱을 통과시켰다.
알라딘 전자책 담당자는 "아이패드 뷰어가 등록된 후 알라딘 전자책의 하루 평균 매출이 30%나 증가했다"며 "아직 등록된 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10월에는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알라딘은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 앱 출시를 기념해 김혜린의 대표작 '비천무1'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아동 학습서 구매자에게 원목 유아동책상세트를, 로맨스 소설 구매자에게는 스마트 자전거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