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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거장이 만든 헤드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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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크리스·시그네오·소울앤미디어그룹 3자 MOU 체결

[박웅서기자] 고가 헤드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가 제작에 참여한 하이엔드 헤드폰이 국내 첫선을 보인다.

20일 소울앤미디어그룹(대표 김효석)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루다크리스의 이름을 딴 프리미엄 헤드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루다크리스는 미국의 힙합 래퍼이자 영화배우다. 그가 제작에 참여한 헤드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는 이미 미국은 물론 홍콩, 싱가폴 등에 먼저 출시돼 호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소울앤미디어그룹과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미국 AV업체 시그네오의 3자간 MOU 체결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소울앤미디어그룹에서는 유통 및 마케팅을, YG엔터테인먼트는 제품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그네오는 제품의 제작 및 원활한 수급을 담당하게 된다.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가 국내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제품들과 치열한 한판 경쟁을 벌이게 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이어폰·헤드폰 시장 규모를 적게는 400억~600억원, 많게는 1천억원 수준으로까지 추정하고 있다. 특히 매년 10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그 규모가 더욱 확장되는 추세다.

국내 시장에는 소니, 파나소닉, 보스, 젠하이저 등 기존 제조사들 외에도 미국 힙합 아티스트 닥터 드레가 제작에 참여한 '비츠 바이 닥터 드레', 디자이너 데이비드 아담이 디자인 한 '페니왕' 등이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애플 공식 액세서리 업체 인케이스 등도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효석 소울앤미디어그룹 대표는 "국내 헤드폰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를 통해 시장을 키워 나가겠다"며 "추후 휴대가 편리한 여행용 제품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폰 3종 및 이어폰 2종 공개

신제품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는 미국 힙합 거장인 루다크리스가 헤드폰 디자인과 사운드 설계에 직접 참여해 시그네오와 콜라보레이션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헤드폰 3종과 이어폰 2종 등 5종이다. 헤드폰은 최고급 사양인 SL300을 비롯해 SL150과 SL100을 선보인다. 이어폰은 SL99와 SL49가 공개됐다.

강력한 베이스와 깔끔한 중고음이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의 장점. 대표 모델인 SL300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까지 적용돼 원하지 않는 사운드와 외부 소음을 차단해준다.

케이블은 탈부착식으로 일반 케이블과 아이폰용 리모트가 달린 케이블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접이식 폴더 제품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 제품 색상도 트렌디하면서 다양하게 구비했다.

제품 가격은 10만~4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루다크리스는 "케이팝의 본고장인 한국에 처음 오게 돼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에 한국에 첫선을 헤드폰을 통해 한국에서도 최고의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석 대표는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는 기존의 헤드폰에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했던 중고음 처리에 각별히 신경을 쓴 제품"이라며 "고품질의 음향과 차별화된 디자인 뿐 아니라 루다크리스·YG엔터테인먼트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헤드폰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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