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새마을금고연합회(대표 신종백)가 발주한 170억원 규모의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K C&C는 이에따라 8월 말부터 정보계 시스템 아키텍처와 정보 데이터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마케팅과 영업 프로세스 체계화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전략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 행정구역단위 통계나 아파트 정보 등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지역특성과 고객별 타깃 마케팅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밖에 전사적데이터웨어하우스(EDW)를 구축, 수작업 처리하던 1천700여종의 보고서를 시스템화하고 상품과 수신, 여신, 공제, 회계 등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분석 체계를 마련하며 지역 금고 단위의 실시간 경영 정보 분석과 영업 마케팅 자료 생성 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고객 분석을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춘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SK C&C 금융사업본부장 이영래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과 고객에 차별화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새마을금고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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