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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지원센터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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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통사-포털-MOIBA 등과 공동추진

[강호성기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전성시대를 대비한 개발자 육성 방안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1일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SMAC)를 전국으로 확대 구축하고 종합적인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 육성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방송통신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포털사,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등과 함께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을 위해 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를 확충하기로 하고 금년 중에 2개소를 추가 확대(KT : 방배동, 8월29일 개소 예정, LG유플러스: 상암동, 8월23일 LTE 기반으로 재오픈)해 수도권에 총 6개소의 앱 개발 지원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KT 에코노베이션센터 2개소, SK텔레콤 T아카데미 1개소 등 4개가 운영중이다.

또한 방통위는 각 지방의 우수한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 앱 개발 인프라 환경 제공을 위해 충청, 호남, 강원, 대경, 동남권 등 5대 광역경제권에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역 거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센터에는 국내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앱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용 최신 단말 100여 대를 제공(5종류x20대, MOIBA)하고, 통신사들은 개발자가 모바일 앱 개발 및 테스트 시에 발생하는 데이터 통신 요금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를 설치할 대학 등이 개발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역 거점센터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MOIBA(www.moiba.or.kr)에 대학(대학·기관 컨소시엄) 등이 매칭펀드 방식을 통해 일정한 개발 공간(상면, 165㎡ 이상), 테스트용 서버 구축 계획 등을 갖춰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9월중 최종 결정한다.

둘째,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급 개발자를 위해 모바일 앱 개발 지원 웹사이트 (온라인 SMAC : http://smac.kr) 등을 통해 초급 앱 개발 교육용 VOD를 제공한다.

개발 환경 준비하기부터 앱 개발 프로그래밍 방법, 앱 마케팅 및 디자인 방법 등 초급 개발자에게 필요한 VOD 100여건 제공(KT, 9월)하고,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아이폰 프로그래밍 등 5개 과정 100여개의 앱 개발 교육 VOD를 제공할 계획(SK텔레콤 10월)이다.

아울러, 중급 이상의 앱 개발자 총 150명 대상으로 8월~11월까지 전국 4개지역(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모바일 앱 기획, 마케팅, 모바일 UI/UX 설계 등을 교육(KT)해 스마트 모바일 앱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또한 포털은 실무전문가로 교육추진단을 구성해 총 320명을 대상으로 오픈 API 활용교육 등 신규 인터넷 서비스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정부와 업계는 지역 앱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 지역의 앱 개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앱 개발자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내 강사를 육성(총 80명, SK텔레콤)해 지역의 모바일 IT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를 통해 미취업자, 학생 등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스마트 모바일 분야 특강 및 세미나 개최하고, 앱 개발 성공사례, 현재의 기술 트렌드 등의 내용으로 서울, 부산 등의 20개 대학교를 중심으로 총 200명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인력양성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기획 전문인력 등을 양성해 나간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KAIT를 통해 차세대모바일 분야 인력양성 체계 및 표준 개발·보급을 통한 응용·웹 서비스 기획·개발 분야의 총 250명 전문인력 양성하는 등 모바일 응용·웹 서비스 기획·개발자 과정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스마트 모바일 기획 및 개발 전문가 기술자격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2010년부터 불어 닥친 스마트 모바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업계에서는 앱 개발자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 지역 인재들을 활용해왔다"며 "방통위와 이통사, MOIBA 등이 함께「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앱 개발자들에게는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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