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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분기 휴대폰 판매량 전년比 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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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부문 영업이익 166% 성장

[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29일 삼성전자는 2분기 통신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43% 성장한 12조1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6% 상승한 1조6천7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판매량이 1분기 대비 높은 한자리수로 성장하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0%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에 6천38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으며 올해 1분기엔 6천89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2분기 310만대며 올해 1분기는 1천260만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량 개선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4월 갤럭시S2의 성공적인 출시와 작년에 선보인 갤럭시S,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에이스, 미니 등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물량 비중이 확대되어 매출과 ASP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 확산과 신규 LTE 스마트폰, 갤럭시 패밀리 후속 제품 등 프리미엄부터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태블릿PC도 7인치, 8.9인치, 10.1인치의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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