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6일 서울 신림동 도림천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움직이는 청소년센터'를 열고, 이동센터로 쓰일 버스 1대를 사단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에 기증했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107/1311731982156_2.jpg)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움직이는 청소년센터'는 함께 걷는 아이들과 (사)들꽃 청소년 세상이 공동 운영하고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거리 청소년 전문상담 센터로, 이동 서비스가 가능토록 대형버스를 개조했다.
앞으로 이 버스는 거리 청소년을 위한 쉼터는 물론, 상담 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또 이동센터는 긴급구조, 먹거리지원, 의료지원, 상담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거리의 가출·노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계도 활동도 펼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거리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결국 거리로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버스의 이동성과 기동성은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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