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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2분기 매출 154억…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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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0 SE, 모바일오피스 씽크프리 매출 증가

[구윤희기자]한글과컴퓨터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2분기 매출이 154억, 영업익이 59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한컴 2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인 '한컴오피스 2010 SE'의 꾸준한 성장세와 모바일오피스 '씽크프리' 사업 매출 증가, 전자책 등 신규 사업 분야 성장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사업 부문별로는 ▲한컴오피스 등 패키지 SW 부문 119억원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사업 '씽크프리' 부문 27억원 ▲솔루션 및 기타 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2분기 영업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77% 성장한 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은 올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컴오피스, 모바일 및 클라우드, 전자책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사업성과를 내겠다는 것. 특히 새로 출시된 '씽크프리 모바일 4.1'로 태블릿과 스마트폰 오피스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사장은 "한컴은 상반기에 핵심역량에 집중하면서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면서 "하반기에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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