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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때문이야?' 우루사, 약값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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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상 결정"

[정기수기자] 최근 축구선수 차두리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간 때문이야' 광고로 매출이 급증한 간장약 '우루사'의 가격이 인상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우루사의 주원료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은 가격이 15~20% 상승했지만, 최근 2~3년간 우루사 가격은 인상하지 않은 점도 고려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광고비 지출에 따른 부담 때문에 약값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축구선수 차두리를 모델로 발탁해 TV광고를 진행했고, 광고가 크게 성공하며 지난 1분기 우루사 약국 판매 매출이 약 90억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올해 들어 우루사 광고에만 약 40억원 정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의 광고비용은 다른 일반약과 비교하면 매출에 비해 큰 비중은 아니다"며 "가격 인상은 원료값 상승에 따른 것일 뿐 광고비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루사(50ml, 100캅셀)의 약국 공급가는 2만7천500원선이며 약국에서는 소비자들에게는 3만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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