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국내 최초 듀얼OS 탑재 넷북 출시

[권혁민기자] 에이서는 6일 윈도우7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함께 탑재한 넷북 '아스파이어 원 D257'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국내 넷북 제품 중 최초로 윈도우7 스타터와 안드로이드 OS 두 운영체제를 함께 탑재한 것이 특징.

이로써 필요 시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도 인터넷 접속을 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에이서는 설명했다.

또 인텔 GMA 3150 그래픽카드가 하나로 통합된 인텔의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 N570(1.66GHz, 1MB L2 Cache)를 탑재해 작업 속도 및 성능을 최대 50% 향상시켰다.

DDR3 1GB의 메모리와 25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16:9 화면 비율의 10.1인치 LCD로 생생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최장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6셀 배터리(4400mAh)와 1.3kg의 가벼운 무게, 두께 24mm의 초슬림 디자인이 편의를 더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듀얼OS 제품의 가격은 34만9천원, 리눅스 OS 제품은 29만 9천원이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듀얼OS를 탑재한 넷북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넷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