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지난 해 60억 달러의 재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빌 게이츠는 지난 해 총 528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 선정 '10억 대 재산가 리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350억 달러에 그친 워렌 버펫이 빌 게이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독일의 소매상인 테오와 칼 알브래흐트는 총 26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은 지난 해 52억 달러가 줄어들어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포브스는 지난 해 9.11 테러 등의 여파로 총 83명이 탈락해 497명 만이 '10억 대 재산가' 그룹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0년 IT 경기 침체로 지난 해 91명이 10억대 자산가에서 탈락한 이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해 10억대 자산가에서 탈락한 대표적인 사람은 AOL 타임워너의 스티브 케이스 회장과 글로벌 크로싱의 게리 위닉 회장.
스티브 케이스 회장은 지난 해 이후 회사 주식 폭락으로, 게리 위닉은 지난 1월 파산 신청으로 '10억대 재산가 그룹'에서 탈락했다.
포브스는 또 이들 백만 장자 그룹의 전체 재산 역시 지난 해 1조7천300억 달러에서 올해는 1조5천40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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