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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AS 유상 전환 3개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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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통해 해명 "기본 작업은 무료"…일부선 반발 여전해

[박웅서기자] 올림푸스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AS 유상 전환을 3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AS 정책 변경에 대한 안내문을 새로 공지했다.

올림푸스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구입한지 1년이 지난 제품에 한해 PIN 테스트(핀 조정)와 렌즈 분해 클리닝 등 일부 서비스를 유상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림푸스는 "7월부터 진행하기로 한 유상서비스 전환 시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3개월간의 추가 유예기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10월 1일부터 새로운 AS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충 설명을 통해 "기존과 같이 기본적인 렌즈클리닝 및 간단한 PIN 테스트는 보증기간 없이 무료로 시행된다"며 "고난이도의 작업을 요하는 렌즈 분해 및 먼지 제거 작업, 렌즈 분해 수리작업, 전문 장비를 사용한 PIN 테스트 전면 조정 작업 등은 유료로 서비스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올림푸스는 유료 정책으로의 전환 이유를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인력의 한계로 인해 모든 렌즈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면 서비스 대기 시간이 길어져 다른 고객들의 긴급한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반면 소비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조금 놀랐지만 빠른 대응이 있어 다행이다", "AS 비용의 유료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소비자들은 추가적인 조치에 목소리고 있다. 가령 "무료일 때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계속 무료로 해야 한다"거나 "아직 AS 비용이 비싸 조정이 필요하다", "기간 단축과 예약제 등 접수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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