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양광주택 보급나선다…2억8천만 달러 투자

[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솔라시티와 손잡고 태양광주택 보급을 위해 2억8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북미시장을 겨냥해 가정집 옥상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판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는 구글 사원들의 주택에 태양광 패널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현재 구글의 정식직원은 전세계적으로 2만6천300명이다.

구글은 또한 브라이트소스 에너지 태양광발전소 아이반패스 솔라에도 1억6천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2006년에는 본사 캠퍼스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기도 했다.

구글의 태양광 설비 투자는 구글 벤처스에 의해 스마트그리드 연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