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등산 인구의 증가는 물론이고 걷기, 트레킹, 바이크 열풍 등 각종 레저 활동이 각광받으면서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각종 아웃도어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아웃도어 마켓은 6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1조 5천억 원 이었던 4년 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주요 백화점에서도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매장 수가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아웃도어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매장별로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메가샵급 매장도 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머렐 관계자에 따르면 "5월 매출 결과 롯데백화점 본점 외 백화점 4곳, 서울 이태원점, 부산 광복점 외 6곳의 대리점 등 10개의 매장에서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매출은 초 경량의 바람막이 재킷류의 판매 호조와 특히 냉감소재를 사용한 셔츠들과 아쿠아 슈즈 등 여름철 기능성 제품들의 인기가 매출신장을 이끌고 있다. 아웃도어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시즌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렐 김태원 이사는 "머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급상승하고 있어 행복하다"며 "특히 오픈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매장에서도 이같은 결과가 나와 고무적이며 머렐은 매장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렐에서는 이같은 매출 달성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우수매장 점주 등 20여명과 함께 태국 파타야로 4박5일의 해외 연수를 기획하였고,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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