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스칵테일 요법으로 건강 지키세요"

[정기수기자] 비타민 성분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마이어스칵테일 요법'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어스칵테일 요법'이란 1970년대 미국 내과의사 존 마이어스가 비타민과 미네랄을 주사 요법으로 사용, 질병 치료에 적용하면서 개발됐다.

적용 대상은 암이나 심혈관 질환, 면역 질환, 알러지 등이며 비타민과 미네랄의 특성 상 건강한 사람에게도 항산화 효과를 통한 노화 방지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 치료법이 암 수술 이후 체력의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도 시행되는 것은 이런 이유다.

이 치료법은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와 C, 마그네슘 등은 필요량 이상은 체외로 배출되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를 한국인에게 필요한 양만큼 함유하고 있으며, 인체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 활성화를 치료 원리로 하므로 효과가 높다. 비타민 제제의 특성상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적은 편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식생활 개선으로 영양 공급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흡수되는 영양 성분은 20가지 이내로 결핍되는 영양소가 있기 마련"이라며 "마이어스 칵테일 요법을 이용하면 큰 부담 없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