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면역세포치료제 중동 시장 진출

[정기수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는 중동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지역에 세포치료제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신설법인 'GNK Imma' 설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GNK Imma는 아랍에미리트(UAE) 내 ECTC(Emirate Cell Therapy Center)를 통해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세포치료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며, 기능성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 등을 UAE로 수출할 계획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세포배양 이론 및 실습 등 해외 현지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세포 배양액과 사이토카인 등을 GNK Imma를 통해 ECTC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케이바이오는 한국 내 판매 가격의 2~3배로 예상되는 현지 공급가의 5%를 로열티로 GNK Imma와 함께 받게 된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많은 면역세포치료제 중 'NKM'이 경쟁을 뚫고 중동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일본과 중동 진출을 통한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 배양원료 공급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 원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