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 늘어 실적 개선"-한국證

[이부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400원에서 2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올해와 내년 가입자가 각각 345만가구와 425만가구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9%와 23.3% 증가한 규모"라고 말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수신료 수익, 광고 수익 및 홈쇼핑송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것이고 따라서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각각 4천883억원과 5천76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3.3%와 18.1%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KT와의 공동마케팅으로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8.7%에서 내년 12.8%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