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비디오(VOD) 전문업체인 인터테이너가 MGM홈 엔터테인먼트와 헐리우드 영화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C넷에 따르면 인터테이너는 이번 계약으로 MGM 홈 엔터테인먼트의 4천100여 편의 영화 필름 뿐 아니라 새 작품 배급권도 상당수 확보했다.
MGM홈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필름은 인터테이너의 광대역 VOD 서비스를 통해 입수할 수 있다. VOD 서비스는 PC와 TV를 통해 제공된다.
그 동안 스튜디오 라이선싱 문제가 VOD 서비스 업체 입장에선 최대의 걸림돌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계약은 인터테이너 입장에선 콘텐츠 영역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VOD 서비스는 원할 때마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되감기가 빨리 감기 등도 자유자재로 가능한 것이 특징. '대여 기간'이 끝나면 영화는 자동적으로 접속이 종료된다.
MGM 홈엔터테인먼트의 데이비드 비숏 사장은 "MGM은 그 동안 새로운 영화 서비스 방식을 늘 갈구해 왔다"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기술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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