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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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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모든 경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KT와 두루넷은 19일 잇따라 보도자료를 내고 각사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두루넷은 이를 위해 멀티캐스팅 기술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멀티 캐스트는 여러 명의 가입자가 서버에서 동일 정보를 동시에 요구할 때 한 개의 스트림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각각 하나의 스트림을 전달하는 유니캐스트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두루넷은 특히 컴퓨터 모니터 전체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기존 주문형비디오와는 차원이 다른 고화질의 1M 동영상으로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두루넷은 또 이를 위해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방송사인 KBS에 관련 네트워크 장비와 멀티 캐스팅 기술 등을 제공키로 하고 19일 두루넷 김세환 전무와 KBS 김인규 뉴미디어본부장 간에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파트너인 KT도 18일 월드컵 인터넷 방송을 위해 주관 방송사인 KBS와 콘텐츠와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정으로 KBS는 월드컵 경기 생중계를 포함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KT는 미디어 서버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KBS는 1Mbps 및 300Kbps로 인코딩한 월드컵 생중계 방송과 특집 프로그램 등을 KT 미디어 서버와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KT는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해 월드컵 축구경기를 경기장과 MPC에 상주하는 미디어 관계자 및 전국 메가패스 가입자에게 차세대 인터넷방송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KT는 특히 전국 메가패스 관계자 3만명에게는 유니캐스트 방식으로, 경기장 및 미디어 관계자 1천명에게는 멀티캐스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월드컵 웹캐스팅서비스를 위한 시설구축을 4월까지 완료하고, 5월 기능점검과 시험운영을 거쳐 6월부터 월드컵대회 기간 동안 인터넷으로 생생한 월드컵의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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