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가 31일 지식경제부,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국가 연구개발(R&D)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오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2일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또한 기관별 채용설명회, 다양한 부대행사로 각각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가R&D기관이 다수 소재한 대전에서 이공계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0개 공공기관과 대덕특구내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골프존 등 20여개 우수민간기업이 참가한다.
재정부 등은 이번 행사에서 이들 참가기관의 채용설명회와 함께 취업특강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요령, 면접화술, 이미지메이킹에 관한 컨설팅과 일대일 취업상담, 모의면접 등의 채용정보도 제공한다.
류성걸 재정부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R&D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가R&D기관에게 대덕특구가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의는 채용정보박람회 사이트(www.public-jobexpo.com).
한편, 재정부는 원거리 방문자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대전역,서대전역,대전 동부고속버스터미널,유성고속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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