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8일 글로벌 첫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10.1인치가 국내에는 6월 중순 이후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10.1인치 제품은 당초 공식 발표한대로 6월 8일 글로벌 첫 출시가 이뤄지며 국내 출시는 이르면 중순쯤이 될 예정이다.
DMB가 포함되지 않으며 안드로이드3.0(허니콤)에서 업데이트된 3.1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뷰어 등의 소프트웨어도 빼지 않고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5월 중으로 앞당기기 위해 시도한 바 있다. 아이패드2와의 시간차를 최대한 줄여 시장 선점 효과를 내주지 않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출시하는편이 낫다고 판단, 다시 시기를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

◆DMB 빼고 허니콤 3.1 탑재… "아이패드2 영향 크지 않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인치 개발 후 SK텔레콤 등에 제공한 상태며 현재 망연동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테스트는 10~20여차례 실시되며 끝나는 시기가 6월 중이 될 것이라는 게 이통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와 글로벌 출시가 같진 않으며 6월 중순 이후 국내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한 그 이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며 늦어도 6월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버그를 최대한 줄이고 흠없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다소 늦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탭10.1인치 출시가 늦어질수록 아이패드2가 시장을 더 선점해 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현재 국내 아이패드2 판매량은 하루에 5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이패드2는 일부 매장에서 물량 부족 등으로 예약판매도 원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갤럭시탭10.1인치와 시간차가 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패드2 판매량 등 시장 추이로 봤을때 갤럭시탭10.1인치 출시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만전을 기해 완벽한 제품을 내놓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3.1버전 탑재에 대해서 "국내 출시될 제품에도 3.1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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