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사이베이스와 협력한 모바일 앱 신제품 공개

[구윤희기자]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SAP가 사이베이스와 협력해 새로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모바일 앱 신제품은 ▲SAP 필드 서비스 ▲SAP 리테일 익스큐션 ▲SAP EAM 워크 오더 등이다. 직원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모바일 앱도 추가로 공개됐다.

'SAP 필드 서비스' 앱은 현장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위해 데이터 자원,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업무 할당, 서비스 주문, 서비스 확인 등의 정보에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다.

'SAP 리테일 익스큐션'은 소비재 기업들이 자사 영업사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며 신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컴플라이언스와 성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계정, 연락처, 방문사항, 설문조사 등에 대한 정보 접근도 가능하다.

'SAP EAM 워크 오더'는 작업 주문용 앱으로, 전사적 자산 관리를 위한 공장 유지보수 운영인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제작됐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사이베이스는 모바일 플랫폼의 전세계 표준으로 매일 15억건 이상의 SMS 및 MMS 메시지를 처리한다"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SAP와 사이베이스는 모바일 앱에 대한 신속한 생성 및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출시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SAP는 SAP ERP를 사이베이스 DB 관리 시스템인 '사이베이스 ASE'에서 운영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베이스 ASE 상에서 SAP ERP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공개는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