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한나라당이 원내대표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4.27 재보궐 선거' 참패에 따라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내 일부 의원들은 "지도부 사퇴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다음달 2일 예정인 원내대표 경선을 그대로 치르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원내대표 경선 연기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원내대표 경선은 예정대로 치러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5월 2일 원내대표 경선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그 후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최고위원들이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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