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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전망 속 소비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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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월 소비자동향지수 발표, 4월 소비자심리지수 '102'

[정수남기자] 국내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한국은행은 26일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0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태도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향후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호전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또한 기대 인플레이션률은 연평균 4.0%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4.0%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이 지난달 43.9%에서 이달 48.3%로 4.4% 늘었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같은 기간 가계소비심리 관련, 현재 생활형편CSI와 생활 형편전망CSI는 각각 85와 9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수입전망CSI와 소비 지출전망CSI는 각각 97과 11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1포인트 각각 올랐다.

현재 경기판단CSI와 향후 경기전망CSI는 각각 69와 81로 전월대비 5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고 취업 기회전망CSI 역시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물가 수준전망CSI와 금리 수준전망CSI는 각각 151과 13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 등 자산가치 관련, 4월 현재 가계저축CSI와 가계 저축전망CSI는 각각 91과 94로 전월대비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가계부채CSI와 가계 부채전망CSI는 각각 107과 104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자산항목별 가치는 주택·상가 가치전망CSI와 토지·임야 가치전망CSI가 각각 106, 102로 전월대비 2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금융 저축가치전망CSI와 주식 가치전망CSI는 모두 101로 전월대비 1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한은이 전국 56개 도시 2천200가구(응답 2천7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설문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 = 소비자태도지수라고도 하며, 장래의 소비지출 계획이나 경기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지수로 환산해 나타낸 지표이다. 경제상황과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고용, 물가 등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해 작성한 이 지수는 일반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 주는 대표적 지표이다.

지수의 최저는 0이고 최고는 200인데, 지수가 0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뜻이고 반대로 200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의미다. 100은 양쪽 응답이 똑같다는 뜻.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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