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4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제17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는 3단계에 걸친 예선작품심사 끝에 2천129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진 피해를 입었던 중국 쓰촨성을 포함해 베트남, 라오스, 방글레데시 등 아시아 국가 어린이 22명을 초청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버튼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됐으며, 가족 제기차기, 림보게임,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부대행사도 치러졌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3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총 2천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과 국외 초청 어린이가 그린 작품 22점 등 88점의 작품은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체계화된 과정"이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창의력을 기르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미술대회를 계속 실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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