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픽스 T300은 1400만 화소의 1/2.3인치 센서와 28mm~280mm의 후지논 광학 10배줌 렌즈, 3.0인치 LCD를 장착했다. 2.7인치 LCD를 탑재한 T200은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하며 CCD 시프트 방식의 이중 흔들림 방지 기능이 채용됐다. 또한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광량을 자동 조절하는 i플래시, 인물·야경·매크로·풍경·야경 인물·역광 인물 등을 인식, 자동으로 카메라 설정을 최적화 해주는 자동장면 인식(SR AUTO)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진보된 얼굴인식 기능은 이번 신제품들의 특징이다. 단순히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과 이름을 카메라에 등록해 촬영시 그 사람에 맞게 초점과 노출을 최적화해 주는 개인인식 기능이 채용됐다.
촬영된 사진은 등록된 이름 별로 저장돼 나중에 사진을 찾을 때 더욱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일샷 모드는 자동으로 웃는 얼굴을 인식하며, 눈 깜빡임이 인식되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재촬영 옵션을 제공하는 눈 깜빡임 인식 기능도 장점이다.
동영상 촬영은 HD 동영상(1280 x 720p)을 지원하며 30fps의 프레임 속도로 촬영, 끊김없는 고화질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마이 파인피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유뷰드나 페이스북 등에 손쉽게 게시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최근 출시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고성능 고화소에 크기는 점점 더 작아지는 추세"라며 "후지필름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블랙, 건메탈, 샴페인골드, 블루,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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