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삼성이 LED 조명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LED(대표 김재권)는 법인, 자영업자, 개인을 대상으로 LED 조명을 빌려주는 '삼성 LED램프 리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정수기 임대와 비슷한 방식이다. 사용자는 삼성 LED 조명을 구매할 때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하지 않고 할부 형태로 나눠서 낼 수 있다. 가격을 다 지불했을 경우 해당 LED 조명은 자신의 소유가 된다.
삼성LED 관계자는 "초기 구매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아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비용이 높아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는 LED 조명 시장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LED와 LED 조명 계약을 맺은 전국 20여 개 지정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삼성카드로 비용을 낼 때 이용 가능하다. 삼성LED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를 더 늘릴 계획이다.
LED 조명은 형광등, 백열등보다 수명이 길고 전력 소비량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다.
삼성LED 조명마케팅팀 변경수 상무는 "삼성 LED 램프 리스 상품은 LED를 설치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주저했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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