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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들 "이젠 글로벌 시장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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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코스닥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명의 코스닥기업 CEO가 모여 조찬을 함께하고 오성근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과 현오석 KDI 원장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 본부장은 '무역 1조불 시대, 우리 수출의 현상과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제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내수시장이 좁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은 글로벌기업과 공동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해야 한다"며 "코트라는 올해 강소 중견기업 4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 원장은 '최근 우리 경제의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국내 경제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월 고용이 상당부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임금수준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 소비진작에 도움될 것"이라면서 "경상수지 역시 지난해보다는 줄겠으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잠재된 물가상승 압력이 올해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해에 비해 3%정도 높아졌다"며 "특히 농산물 가격히 지난해 한해에 10% 넘게 올라 소비자 물가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위기 당시 경기급락 방지를 위해 확장적 정책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의 위험이 커졌다"며 "인플레는 흔히 짠치약에 비유되는데 한 번 짜고 나면 다시 넣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 앞으로 국내 경기 물가가 성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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