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HD 3D·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

[박영례기자] 31일 삼성전자는 2011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풀HD 3D·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 BD-D650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BD-D6500은 슬림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곡선의 투톤 컬러, 앞면에 편리한 터치 컨트롤 버튼과 '슬롯 인 (Slot-In)' 방식을 적용했다.

스마트TV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 스마트 TV 없이도 BD-D6500 블루레이 플레이어만 구매하면 '스마트 허브(Smart Hub)'를 통해 방송 다시보기, SNS,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올쉐어(All Share)', '스마트 검색(SearchAll)'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PC, 휴대폰, 카메라 등 주변기기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음악과 같은 모든 관련 파일을 검색해 준다.

특히 DVD, 캠코더 등의 2D 동영상 콘텐츠를 풀HD급 영상으로 보여주는 '풀HD 업스케일링(Up-scaling)' , 영화 감상 시 TV화면에 자동으로 맞춰 주는 '풀 스크린(Full Screen)', 입체적인 느낌의 사운드 효과의 'HD 오디오 지원' 등 편리성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철 전무는 "기존 제품과는 격이 다른 수려한 디자인과 풀HD 3D 입체영상, 스마트TV 기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도 업계 최고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 4월 1일부터 BD-D6500을 포함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을 구매고객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을 준다. 출고가는 34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