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이베이가 전자상거래 솔루션 및 마케팅 업체인 'GSI 커머스'를 24억 달러(한국 돈 약 2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가격은 GSI 주식을 주당 29.25 달러에 인수하는 것이며,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51%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존 도나호 이베이 최고경영자는 "GSI 인수로 이베이는 세계적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능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e베이 마켓플레이스 및 페이팔과 결합함으로써 GSI는 우리의 지위를 선도적인 글로벌 커머스 파트너로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이 측은 이번 거래로 2013년까지 6천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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