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는 23일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18일까지 올해 로봇 시범사업 자유공모 지원을 받은 결과 47개의 컨소시엄이 접수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컨소시엄들의 정부지원 요청 금액은 모두 688억원.
지경부는 올해 시범 사업에 모두 300억원을 투입, 이중 150억원은 자유공모에, 나머지 150억원은 정부부처 주도형으로 교육·소방·상수·중소제조 등 4개 분야에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신청 컨소시엄 가운데 10여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과제당 20억원 내외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191개 기업과 기관 중 중소기업은 128개사(67%)가 참여했다"면서 "삼성중공업과 SK브로드밴드, 해태제과, 롯데시네마 등 10개 대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과 로봇기술 분야 협업모델을 제시해 로봇업계의 동반성장 효과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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