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금융범죄 예방용 분석기술, 美 특허 취득

[구윤희기자]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SAS 카드 사기 방지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컴퓨팅 기반 예측 모델 생성 시스템 및 방법론'이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SAS 카드 사기 방지 솔루션은 SAS의 전사적 금융 범죄 방지 프레임워크에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특허받은 기술은 이 솔루션의 핵심 기술에 해당한다.

이 회사 고급분석팀의 최병정 박사는 "고객들이 범죄 관련 데이터 정보를 보유하지 않아도 SAS가 은행과 카드사 채널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실전 배치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모델을 개발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 기술에 대해 SAS코리아 관계자는 "여러 카드 회사, 또 각 지역별로 다양한 사기 유형이 있는데 이를 하나의 블랙박스 형태처럼 정형화시켜서 사기 방지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정형화된 모델을 다른 카드사에 곧바로 적용하거나 각 카드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SAS 카드 사기 방지 솔루션의 특징이며 그 기반 기술이 특허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