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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세코, 론칭 4개월 만에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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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 조사…지난해 9월 론칭 이후 전자동 커피머신 시장 30%를 차지

독일 시장조사업체인 GFK의 조사에 따르면 필립스 세코는 2010년 4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전체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30%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필립스 세코는 2010년 GFK 넘버 원 어워드에서 '핫 비버리지'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한국에서 커피메이커,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통틀어 가장 판매율이 좋은 제품에 수여된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이번 결과는 필립스 세코만의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이 여세를 몰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세코는 지난 2009년 7월 필립스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세코를 인수합병하면서 탄생했다. 이로써 필립스는 드립 커피메이커부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모든 커피메이커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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