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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2010-2nd 결승 'KT-SKT 통신 라이벌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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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상대전적 우세하지만 우승 경험은 없어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최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의 우승컵을 놓고 이동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와 SKT(SK텔레콤) T1이 맞붙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에서 SKT를 꺾고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KT와 플레이오프에서 STX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SKT는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26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 상대 전적 & 맵 전적 우세한 KT vs 우승 경험의 SK텔레콤

KT와 SKT의 상대전적에선 6대 2로 KT가 SKT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1개 맵을 제외할 권한이 있는 KT가 '플라즈마'를 제외함에 따라 맵 전적 상으로도 1세트 '네오미사일' 외 모든 맵에서 KT가 앞선다.

하지만 KT는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두 번이나 결승전에 진출하는 꾸준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용산 상설경기장으로 결승무대가 바뀐 만큼 KT가 준우승 징크스를 떨쳐버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SKT는 전적상으로는 KT에 상대적으로 뒤지지만 바로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밀리는 상대 전적도 전력이 확 달라진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영훈, 조원우 등이 가세한 이번 시즌부터는 상대전적도 1대1로 팽팽했기에 1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 최고 돌격수 라인업의 대결!

KT와 SKT 두 팀 모두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돌격수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특별히 튀는 선수가 없는 대신 정훈, 김청훈, 온승재 등 모든 돌격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는 팀이다. SKT는 김동호, 배주진 등 매 시즌 활약을 펼친 돌격수 듀오에 새로 가세한 조원우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저격수 심영훈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시즌 킬 데스 랭킹에서 상위 10위 이내에도 SKT 4명, KT가 3명이 포진해 있을 만큼 두 팀의 전력은 안정적이다.

중요한 것은 당일의 컨디션과 기세다. 최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줄줄이 3대0 승부가 펼쳐지는 등 기세의 중요성이 증명된 만큼 첫 세트 결과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결승전도 1세트를 잡는 팀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공교롭게도 1세트 '네오미사일'맵은 유일하게 SKT가 상대전적에서 맵이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결승전 당일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게이밍 노트북·넷북·100만 SP·아이팟·게이밍 키보드·마우스&패드 세트·외식상품권·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10여 종의 경품이 제공된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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