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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아우터 '야상-재킷-트렌치코트'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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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칼바람이 어느새 온화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으로 바뀌었다. 이제 코트와 패딩 대신 봄 냄새 물씬 풍기는 가벼운 아이템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 올 봄에는 소프트한 페미닌함과 내추럴한 무드가 대세로 떠오르며 여성스러움이 강조되고 있다.

봄보다 먼저 화사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베이직한 기본 아이템을 이용한 리얼 스프링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 트렌치코트와 야상으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지난 해부터 야상과 트렌치코트가 다양하게 제안되며 봄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린브리니에는 절제된 테일러링과 소재를 믹스매치하거나 디테일 돋보이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여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야상 점퍼는 캐주얼한 룩 뿐만 아니라 화이트 원피스, 롱 스커트 등과 매치하면 페미닌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 컬러감 있는 아우터로 산뜻하게

아우터를 잘만 활용하면 시크하고 편안한 봄 스타일이 가능하다. 특히 오렌지, 뉴트럴 핑크 등 이번 시즌 떠오르고 있는 키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한다면 봄 햇살 같은 따뜻함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느낄 수 있다.

색감이 있는 아우터의 경우 화이트 아이템과 매치해 심플한 룩을, 패턴 아이템 혹은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하면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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