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이 2010년도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9.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수치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18일 통합법인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2010년 연간매출 443억원과 56억원의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16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이익은 전년대비 91.4% 증가한 11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해 84.8%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 舊 네오위즈인터넷 합병 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새로운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사업준비와 투자 등의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에서 다소 감소세가 나타났다"며 "또 네오위즈인터넷이 보유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일부 지분매각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31.5%가 줄어들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순이익 역시 8억원을 기록, 61%가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연평도 포격과 같은 사회적 이슈로 인해 신규 음원 출시가 줄어드는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아 성장폭이 기대치보다 다소 낮았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 신임 이기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고 현재 내부 정비를 마친 상태다.
이 대표는 97년 네오위즈 창업 멤버로써, 네오위즈 전략기획본부와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쳤으며 舊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로 재직하며 네오위즈 그룹의 중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이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사업부문별 비전과 핵심역량을 통일하는 등 내부정비를 마친 상태로 2011년은 전 임직원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자세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개척하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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