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최첨단 시스템LSI 생산을 美글로벌파운드리즈에 위탁하는 방안을 막판 교섭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시바는 삼성전자에서도 일부 제품을 위탁생산해 제조 비용 절감을 꾀할 방침이다. 도시바는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메모리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시바는 해외 위탁생산방식을 지난 해부터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시스템LSI 부문에서 대규모 자체 생산시설 증설보다 외부 생산방식으로 몸집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과 생산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40나노에서 28나노미터의 최첨단 LSI 생산공정을 외부에 맡기겠다는 것.
반면, 설계개발에 기술자와 자금을 집중해 제품 개발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시스템LSI 분야의 선두 위치를 계속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