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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창업비용' 맥도날드 수익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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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지난 1988년 국내 첫 진출 이후 23년 만에 가맹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션 뉴튼(Sean Newton)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명동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까지 본사에서 총 5천억원을 투자해 프랜차이즈 매장 수를 현재 10개에서 200여 개로 20배 정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맥도날드의 이번 가맹사업 확대는 일종의 윈윈 전략"이라며 "한국 인구수와 비슷한 프랑스와 영국에도 각각 1천개 매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 충분한 가능성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243개 매장은 2015년까지 500여개로 늘어나게 된다.

매장오픈은 가맹점주와 본사의 공동 투자로 진행된다. 본사는 건물과 토지 비용을 지원하며, 가맹점주는 기계나 인테리어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매장 오픈 형태는 일반 매장과 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형태 모두 가능하다.

창업 비용은 인스토어 매장,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지역이나 매장 플랫폼에 따라 편차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6억원 정도이다.

매장 규모는 향후 오픈하게 될 매장의 80%가 될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매장의 경우 약 400평 기준이다. 약 10년간 장기계약으로 운영된다.

높은 창업비용 대비 수익성에 대해 션 뉴튼 대표는 "정확한 수익성은 말해주기 어렵다"면서도 "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60% 정도 가맹점을 운영 중으로 10년의 장기 계약을 통해 가맹점주는 지속적으로 매달 투자 대비 적정한 수익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맹점주들은 10년의 장기계약 후 매장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기보다는 자식에게 물려주는 형태로 대물림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수익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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