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도녀’, ‘차도남’ 이라는 신조어가 인기다. ‘차도남’은 차가운 도시 남자를 뜻하는 말로 무심한 듯 시크한 남성을 지칭한다. 겉으로는 차가운 척 해도 속마음은 여리고 따뜻한 남자. 그가 바로 ‘차도남’이다. 보통 차도남 스타일은 트렌치 코트나 슈트, 코트 등과 같이 시크하고 남성적인 스타일이 정답이다. 따뜻한 코트와 니트 이너 웨어로 스위트한 분위기의 가슴이 따뜻한 남자인 진정한 ‘차도남’의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카멜 컬러 코트와 소프트 밀리터리 코트로 따뜻한 훈남룩 연출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부터 캐주얼한 의상까지 차도남이라면 멋스러운 코트 하나쯤은 필수품이다.
특히 매 시즌 트렌드와 상관없이 인기를 누렸던 카멜컬러 코트는 이번 시즌 클래식 무드 트렌드와 만나 더욱 깔끔하고 단정해졌다.
남성 패션 브랜드 워모에서는 싱글 버튼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워모의 카멜컬러 코트를 출시했다. 슈트와 함께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좋은 아이템이다.
원 포인트로 세련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소프트 밀리터리 코트에 주목하자. 기존의 터프한 스타일에서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떼고 밀리터리 장식을 포인트로 준 소프트 밀리터리 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남성 볼륨 비즈니스 캐릭터 브랜드 켈번(KELBURN)에서는 밀리터리 디테일이 돋보이는 밀리터리 코트를 선보인다.
중세귀족을 모티브로한 디자인 컨셉에 맞게 밀리터리룩을 켈번의 감성으로 재해석해낸 제품으로, 정장과 캐주얼룩에 모두 잘 어울린다.
니트 카디건과 베스트로 댄디한 스타일링
브리티시 스쿨룩의 베이직 아이템으로 꼽히는 니트 카디건과 베스트는 방한으로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아가일, 하운드 투스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 등 댄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기에 좋다.
블루나 화이트 셔츠 등과 함께 클래식한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데님 소재의 셔츠를 활용하여 캐주얼하면서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PAT 마케팅실에서는 “세련된 트렌치 코트는 니트 카디건이나 베스트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시크하지만 부드러운 감성을 표현하고 싶은 2,30대 남성들의 출근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깔끔한 정장팬츠에 셔츠와 타이, 그리고 니트 카디건의 만남은 댄디하면서 스마트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코트로 마무리 해준다면 완벽한 가을 남성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한다.
가슴까지 시린 겨울 시즌에 따뜻한 니트로 시크해 보이지만 가슴은 따뜻한 진정한 ‘차도남’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개성 있거나, 클래식 하거나 버라이어티 니트 웨어
요즘 같이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시크하고, 트렌디한 가을 아우터 안에 이너 웨어로 보기만해도 따뜻한 니트 소재의 이너를 선택해 준다면 가슴 따뜻한 차도남 스타일이 완성된다.
짙은 컬러에 워싱이 적은 데님 팬츠와 밀리터리 무드의 트렌디한 워커 슈즈는 클래식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니트 웨어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
엘파파 마케팅실에서는 “이번 겨울의 ‘핫’ 트렌드로 꼽히는 클래식 무드가 접목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는 니트 웨어는 캐멀 컬러와 같이 소프트한 컬러를 활용하여 ‘차도남’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한다.
/글|홍미경 기자 mkhong@joynews24.com · 사진 제공|워모, 캘빈클라인, 지오지아, 엘파파, 올젠, 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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