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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불가리아에 마케팅 사무실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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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협회와 불가리아 초이스(Choice Ltd, 박종태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현지 상설 마케팅 오피스(코리아벤처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불가리아 시장은 아직까지 한국 중소기업에게 생소한 동유럽 시장 중 하나지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측은 이번 벤처갤러리 개소로 우리 기업들이 불가리아 및 동유럽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리아 벤처갤러리는 전시 공간 및 사무공간까지 갖춰, 인력이 상주하면서 입점 기업들의 불가리아 및 동유럽 시장 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IT 및 보안제품, 각종 의료기기 및 건강관련 제품, 생활용품, 소프트웨어, 태양광발전, 친환경 관련 제품 등 불가리아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위주로 입점이 진행 중이며, 갤러리는 향후 제품 전시 및 홍보를 통한 현지 시장조사와 현지 바이어 섭외 및 계약, 제품의 현지화, 현지 유통망 구성 등 마케팅 업무 지원에 나선다.

코리아벤처갤러리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일본 후쿠오카, 브라질 상파울루 및 베트남 호치민에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 초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벤처갤러리가 오픈한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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