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해리포터' 인터넷 유출…제작사, 조사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금요일(19일) 세계 각지에서 개봉될 예정인 이 영화 최신판이 인터넷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포터 최신판은 이번 금요일에 세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월요일 밤(15일) 인터넷에 초반 36분 분량이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영화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 2010'로, 워너 브라더스는 지난주 뉴욕과 런던에서 처음 개봉했다. 또 기자 및 비평가 시사회를 가졌다.

워너 브라더스는 또 각 극장에 필름을 배송한 상태이다.

워너 브라더스 대변인은 유출의 진원지가 밝혀졌는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고, 조사가 진행중이라고만 말했다. 이 대변인은 36분 분량의 인터넷 노출은 프로모션 차원에서 한 일은 분명 아니다고 말했다.

워너 브라더스 측은 "이번 유출은 심각한 저작권 침해이자 워너 브라더스 재산에 대한 절도 행위"라며 "이번 유출과 관계된 사람에 대해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고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해리포터는 아이소헌트닷컴이나 파이어러트베이 같은 비트토런트 파일 공유 사이트에 노출됐으며, 수요일까지 이용 가능했다.

이번 인터넷 유출이 해리포터 흥행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분명치 않다.

이번에 7번째로 내놓은 해리포터 시리지는 '제임스본드'나 '스타워즈'를 누를 만큼 영화 역사상 가장 흥행한 작품에 속한다.

해리포터는 지금까지 약 54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워너 브라더스는 이로부터 약 1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다.

해리포터 8편 최종편은 내년 여름에 극장에 나올 예정이며, 특히 3D 버전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해리포터' 인터넷 유출…제작사, 조사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